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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할 만한 여행지

스페인 여행 세비야에서 꼭봐야할 곳들 스페인 광장, 세비야 대성당과 히랄다탑, 그리고 메트로폴 파라솔

by Freesiasmell 2024. 12. 28.

어느곳을 가든 다 그만의 매력과  아름다움이 넘쳐났던 스페인 여행~그중에서 남부의 안달루시아 지방 주도인 세비야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세비야에서 꼭 해야할 필수 코스들에는 세비야 대성당과 히랄다탑,스페인 광장,메트로폴 파라솔,알카사르, 그리고 플라멩코 공연 보기 등등이 있지만
제가 경험해본 것들로 여행의 좋은 추억들을 기억하며 나의 행복했던 여행 이야기를 글로 남겨봅니다.
첫번째 세비야에서 꼭 봐야할곳에는 스페인 광장(에스파냐 광장)이 있지요.

세비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1929 년 이베로아메리카 박람회를 위해 지어진곳~설계는 건축가 아니발 곤잘레스가 했구요.
예전 탈랜트 김태희가 플라멩코 춤을 추며 찍은 CF 를 이곳에서 촬영해서 한국사람들에게 더욱 유명해진 장소이며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에서 나부 행성의 궁전으로 등장한 장소 라는데..전 사실 스타워즈는 안봐서 ㅋ
암튼 너무 너무 멋지고 아름다운 광장 이에요.
반원형 모습의 건물이 엄청 웅대하고 화려한데 아타깝게도 카메라로 전체모습을 한번에 담기가 불가능?  하네요 ㅋ

사진처럼 광장을 둘러싼 운하에서 보트를 타고 낭만적인 이곳 분위기를 즐기는 분들도 꽤 많이 보였습니다.

광장 중앙에는 분수가 있어서 사진촬영 명소로 인기가 높답니다. 웨딩촬영도 많이 한다고 하고요.
밤에도 꼭와서 이곳 분위기와 아름다움을 꼭 보라 추천들 하는데 저희는 이렇게 해질녘쯤에 다시한번 와본게 다라 화려한 불빛이 비춘 이곳의 모습은 남기질 못했습니다.

위 사진 왼쪽으로 벤치와 벽화가 타일로 꾸며져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것은 스페인의 48 개주를 상징하는 역사적 장면과 문장들이 그려져 있답니다.
그리고 보이는 기둥들 안쪽으로 들어가서 볼수 있는 모습은 아래 사진이에요. 넘 멋지죠??

갈색의 벽돌과 타일들, 그리고 기둥들의 조화가 감탄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한 모습이에요.
바로크 양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디자인이랍니다.

사진에 보이는 이 기둥들 아래서 플라멩코 공연이 자주 있다고 하는데 저희가 방문할 당시는 아쉽게도 없었네요…
세비야하면 플라멩코 음악과 춤의 본고장이라 알려졌는데 저희는 특별히 예약해서 공연을 관람하진 않았구요.
대신 길거리에서 하는 공연은 살짝 볼수 있었던 행운은 있었습니다.
다음은 세비야에서 꼭 가봐야 하는 세비야 대성당과 히랄다 탑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며, 세계에서 가장큰 고딕양식의 성당이자, 세번째로 큰 세비야 대성당~

성당의 외부 모습이 정말 크고, 화려하며, 웅장해서 보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들을 즐길수 있어요.

다녀온 동영상도 올립니다

 

저희는 루프탑 가이드 투어를 신청해서 대성당 꼭대기 까지 올라가서 건축물을 가까이서 볼수 있는 기회가 있었답니다.
한국말 투어는 물론 없고, 영어 신청했는데 발음이 그리 좋지 않은 가이드라 듣기 무지 힘들었다는 후기 …

히랄다 탑은 과거 이슬람 첨탑으로 건설되었다가 종탑으로 개조되었답니다.
꼭대기에는 청동 조각상, 승리를 상징하는 풍향계가 있어요. 대성당 입구에도 같은 조각상이 있다는 정보도 남겨봅니다 ㅋ
계단이 아닌 34개의 경사로를 걸어 정상까지 올라가면 세비야의 아름다운 도시 전경과 대성당의 웅장한 모습을 한눈에 볼수 있으니 꼭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이런 아름다운 세비야의 시내 모습이~~

위 사진은 대성당 북쪽입구인데 오렌지 정원과 연결되어 있답니다. 나무가 보이는 앞과 양옆이 다 오렌지 나무인데 저희가 갈땐 아쉽게도 오렌지가 않보였네요. 그래도 초록의 오렌지 나무잎이 아름다웠던 정원의 모습은 볼수 있었답니다.

또다른 대성당 안에서 반드시 보아야 할것이 콜롬버스의 무덤이죠.
조각상들은 단순히 왕을 상징하는것이 아니라 왕국을 상징하는데 앞의 두조각상은 카스티나와 레온 왕국을 상징한다네요.
두 왕국은 이사벨 여왕과 페르난도 왕의 왕국으로, 콜럼버스 향해를 재정적으로 후원했고, 그런 이유로 조각상의 얼굴들은 고개를 들고 있답니다.
뒤는 아라곤과,나바라 왕국을 상징하는데 콜롬버스에게 후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라네요.
콜럼버스는 생에 후반 왕실과의 갈등과 자신의 신대륙 발견의 자부심으로 스페인에 묻히지 않기를 원했는데
그이유로 묘가 공중에 떠있는 형태로 설계되었다는데…단순히 그런 이유만이 아니라 묘가 공중에 떠있는 또다른 이유중 하나는 그의 업적과 위상을 상징하기 위함도 있다는 사실.

대성당 중앙에는 최고 제단 이라 불리는 엄청 화려한 제단이 있답니다. 순금 1.5톤 으로 장식되어진 황금제단이 번쩍번쩍 또 휘양찬란한 모습이에요. . 신성함을 강조 하기 위해서 였겠죠…직접보니 화려함에 놀라게 되네요.

또다른 세비야의 볼거리인 메트로폴 파라솔 ~
독특하고 현대적인 건물로 버섯 모양 또는 파라솔을 연상 시키는 거대한 나무 기둥들로 이루어진 세비야의 랜드마크 랍니다.
이 구조물 아래에는 옛날 로마 유적지가 발굴 되어져서 고고학 박물관이 건물 내부에 위치해 있기도 하구요.
그로인해 현대적 건축과 고대 역사적 유적이 함께있는 독특한 공간이라 하지요.
이곳도 2층은 요금을 내고 올라갈수 있고 해질녁이면 이곳에서 선셋뷰로 스페인 광장과 함께 유명한 스팟 이에요.
저희는 대성당 루프탑을 올라가서 패스~~했구요..
이밖에도 세비야에는 알카사르도 가봐야할 곳중 하나지만 그라나다에서 알람브라 궁전을 가면 그곳의 축소판정도 된다네요.
그래서 이곳은 스킵해도 괜찮다는 후기들이 있어어용 ㅋ
저희는 알람브라 궁전을 가기도 했지만 대성당에 포함되어 있는줄 알았다가 표를 미리 알아보지 않았다는 사실…ㅋ
대신 세비야 곳곳을 걸어다니며 즐긴덕분에 아쉬움은 없었네요.
하지만 왕좌의 게임 촬영지라는데 기회가 되면 가보면 좋겠죠?
또다른 가봐야 할곳중에, 저흰 멀리서 보고 말았지만 황금의 탑 이란곳도 있으니 참고 하시면 좋을듯 싶구요.
그럼 세비야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행복한 여행 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