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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할 만한 여행지

가장 가보고 싶었던, 너무도 아름다운, 최고의 이탈리아 남부 여행지, 포지타노를 가다

by Freesiasmell 2024. 12. 26.

이탈리아 여행을 준비하면서 저에게 가장 기대되었던 여행지가 바로 이탈리아 남부 포지타노 였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많으면 2일 정도 보내고 싶었던 곳이었지만,
많지 않은 시간에 저희는 로마 근교 일일투어로 이태리 남부투어를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아침일찍 6:20am 분 정도에 시작해서 밤 8:30pm 정도에 돌아온것 같아요.
폼페이랑,소렌토 전망대를 보고 아말피 코스트를 달려 포지타노 마을을 들려 돌아오는 코스랍니다.
그럼 간단히 다녀온 후기 남겨볼께요.

첫번째는 폼페이 라는 유적지 투어를 해요.
TV 에서만 보았던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화산재에 덮여 사라져버린  나폴리 근처의 고대도시 폼페이를 봅니다.
그당시 2-5만명정도 살고있다 화산폭발로 2천명 정도가 사망해 멸망해버린 도시.
고대 로마인들의 생활방식과 그당시는 호화로왔다는 일상을 설명으로 들으며 옛도시를 걸어보았습니다.

당시에도 사람이 다니는 인도가 구별된 모습들과, 목욕탕,원형극장, 주택들이 나름 잘 보전된 모습으로 남아 있어 볼수 있었습니다.

정치,경제,종교의 중심지였던 광장들의 모습도 볼수 있고요.
날씨가 맑으면 햇볕이 굉장히 강해서 양산있으면 참좋을듯 싶었습니다.저희는 다행히 비온날에 급하게 산 우산하나 있어서 이용 했어요 ㅋ

이렇게 화산재와 용암에 묻혀있었던 그당시 사망했던 사람들을 빈 공간에 석고를 부어 복원해논 모습도 몇개 볼수 있었는데 이젠 모든것을 박물관으로 옮길 예정이라네요.
참 아픈 과거에 모습에 마음이 씁씁해짐을 느꼈던  폼페이 ㅠ.ㅠ 였습니다.

다음은 휴게소에 들러 점심먹기~~
먹기에 바빠 핏자 사진을 남기지 못했지만 핏자도 한쪽씩 줍니다.저에겐 이중 핏자가 그중 가장 괜찮았어용
맛은 정말 장담할수 없는 ㅋ 이태리에도 이렇게 맛없는 음식이 있구나 싶은 정도의 …ㅋㅋㅋ
사진상 오징어 튀김 토실해 보이는데 간이 없어서 이것마져도…

점심먹고 달리다 보면 소렌토 전망대~~
한 20 분정도 머물며 사진 찍을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변마을이 넘 아름답게 펼쳐져있던 소렌토 전망대 였습니다.

이곳에선 가이드님이 레몬 슬러쉬도 서비스로 주십니다. 저흰 박재벌이란 분으로 선택해서 했는데 열정있게 가이드 해주셔서 만족했다는 후기 ㅋ
가이드 분들은 어떤분들이건 나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도 아름다웠던 남부 투어 동영상도 남겨봅니다.

 

다음은 유네스코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중 하나인 아말피 코스트를 달리며 지중해를 맘껏 보는시간.
해안 절벽과 파란 지중해를 보며 이태리의 아름다움에 매료되는듯한 느낌~~

가이드님의 설명에 의하면 가운데 보이는 섬이 브래드피트가 졸리를 위해 사준 섬이라는데…저에겐, 사실 확인 불가라…암튼 뭐…그렇다네요 ㅋ
구블구블 해안선을 따라 달리다 작은 버스로 갈아타고 최종 목적지 포지타노에 도착 ~~
WOW~~~ 감탄만 나오는 절경~~

이렇게 아름다운 포지타노를 만나게 됩니다.
가파른 절벽위에 다채로운 색의 집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을 만드는지..
저의 버킷리스트였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죽기전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 1위라고 말하는 포지타노
이곳에서 본 포지타노의 모습이 아직도 찬란히 아름답운 모습으로 제 기억에 남아있어 행복합니다^^

저희는 이렇게 큰 배가 아닌 작은 스피드보트를 타고 바다에 가는 선택관광을 했는데요 가격은 일인당 20 유로 정도 추가요금으로 낸거 같아요.
시간은 10 분정도 짧게 탔던거 같구요.
이곳에 오기 전부터 바닷가에서 포지타노의 모습을 꼭 보고 싶어서 배는 타보려 했는데 작은 스피드 보트를  타니 허리는 엄청 아팠다는 후기 ㅋ

그래도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 있었기에 대만족한 보트타기~~
날씨가 흐리면 못느꼈을 아름다움을 감사하게도 화창한 날씨 덕분에 맘껏 보고 느꼈습니다.
일일투어 이기 때문에 2시간이나 저흰 2시간 반의 자유 시간이 이곳에서 주어지는데요.
부족한 시간 때문에 레스토랑에 앉아 여유를 부릴수가 없어서 저흰 간단한 핏자나 빵, 아이스크림 정도만 먹을수 있었네요.

포지타노는 레몬이 엄청 유명해서 레몬 셔벗정도는 이곳에서 꼭 먹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저희도 이곳에서 먹어 보았는데 사진은 안찍어서 로마에서 먹었던걸 대신해서 보여드립니다. ㅋ
레몬 사탕같은것도 한국분들 많이 사시지만 갠적으로 좋아하는게 아니다 보니 전 사지는 않았고…지나가다 보면 맛보라고 주는것은 먹어보긴 했네요.
어떤 미국에 계신 분은 포지타노에서 신제품이라해서 사왔는데  티제이 맥스에 가니 있었다는 이야기도 듣기는 했습니다ㅋ
이태리 여행에서 가장 좋았것 곳이 저에겐 이곳 포지타노랑 베니스 였는데요,
자유여행으로 가기 부담스러우면 로마에서 출발하는 일일 남부투어 이용해서 포지타노는 꼭 가보시라고 적극추천하고 싶어 후기 남겨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