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도 너~무 더운 아리조나 주의 요즘날씨 시원한 오이 냉국이 급생각나는 날이네요..
전 오이 냉국을 참 좋아라 하는데 다행히 어제 시장을 보며 사놓은 오이가 있기에 집에 있는 미역을 이용해서 한번 만들어 볼려구용^^
몇십년 넘게 주부로 살다보니 대충 양념 넣다보면 먹어보던 입맛에 맞는 맛이 나오기는 하지만 이렇게 이곳에 글로 남길려니 실패없이 할수있는 황금 레시피로? 로 해볼께요 ㅋ
재료는: 마른미역, 오이, 양파, 파, 국간장 2T, 식초 4T, 설탕 1T반, 깨 1T, 소금 2/3 T,다진마늘 1/4T, 매실액1/3T, 생수 3컵
일단 준비해논 재료들이랍니다. 홍고추가 있으면 좀 예뻐보일텐데 제가 고추는 먹지를 않는 관계로 이런 푸르름으로 만족해 봅니다~~색깔을 예쁘게 하고싶으면 홍당무나 피망을 채썰어 예쁘게 장식해 주셔도 좋답니다~~
그럼 본격적인 설명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
1.미역준비하기.
마른미역 1/2 줌 정도를 10분 물에 불려서 깨끗히 닦아 불순물을 제거하고 뜨거운물에 소금 조금을 넣고 10 초정도 살짝 데치고,
다시 시원한물로 헹궈 물기 빼기( 그냥 불려 놓았다가 데치지 않고도 만들수 있지만 미역 특유의 미린내를 없애고 부드러움을 살리기 위해 데치면 좋더라고요)
2.오이,파, 양파 썰어 준비하기.
미국은 한국 오이 구하기가 어려우니 페르시안 오이 2 개정도 준비해서 채썰기( 기호에 맞게 오이를 더 많이 사용하셔도 좋고요. 그러나 채썰땐 너무 두껍지 않게 얋게 써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양파도 얋게 조금, 파도 조금 준비하면 되겠지요.
2.데쳐서 물기를 뺀 미역에 양념하기( 국간장 2T, 식초4T, 설탕 1T 반,깨 1T,소금2/3T, 다진마늘 1/4T,매실액 1/3T) 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셔서 양념이 베이게 하면 된답니다. 이때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고추가루 1T 정도 사용 해도 되고요, 전 고추가루를 사용해서 무쳐놓으면 국물이 너무 빨게 져서 선호하지는 않는답니다. 혹시 구하실수 있으면 홍고추를 다져서 넣어주셔도 좋구요.
3. 마지막 양념해논 미역에 채썰어 놓은 오이와 양파, 파를 넣고 물 3 컵을 넣고 얼음을 동동 띠워 드시면 완성~~~
이렇게 완성이 되면 보기에도 좋게 고추가루살짝 뿌려 놓으면 좋더라고요~~전 너무 매운건 않좋아하시만 남편은 얼큰한걸 좋아해서 전 나중에 살짝 뿌려줄려구요 ㅋ
제가 먹게될 오이 미역 냉채~~~위에 고추가루를 좀 뿌려주고 고추가루 없는 부분으로 제것을 준비해 보았어요..
남편이 먹게될 오이 미역 냉채~~고추가루 있는 쪽으로 남편것 준비 ~~~넘 맛나게 생겼지요??
어쩌다보니 그릇이 스크레치처럼 사진상 나왔지만 전혀 기스? 없는 예쁜 그릇 이랍니다 ㅋ
기호에 맞게 양념들을 추가해서 조절해도 좋구요...하지만 이 황금 레서피를 이용하시면 실패 없이 맛있게 드실 오이 미역 냉국을 완성 하실수 있을거예용 ㅋㅋ
오늘도 남편이 넘넘 맛있다네요. 성공 입니다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