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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할 만한 여행지

11.밴쿠버, 캐나다 록키 마운튼 여행후기 및 코스,놓쳐서는 안될 꼭 가볼만한 관광지들: 모레인호수(Lake Moraine)

by Freesiasmell 2019. 7. 16.

11시에 예약해 놓은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 호텔 Fairmont Chateau Lake Louise 에서의 애프터눈티를 마시고 이곳에서 가까운 모레인 호수를 가는것이 계획이었는데 주차장을 오픈해주지 않는 문제로 몇번의 시도끝에 계획을 변경하고 밴프다운타운과 곤돌라를 먼저하기로 했답니다. 다시오려면 50분의 시간을 다시 운전해야하지만 이래저래 밴프곤돌라 예약시간도 지키기가 어렵고 이곳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모레인호수 Lake Moraine를 볼 시간도 고작 1시간이나 될까 모르는 상황에서의 결정이었답니다. 그렇다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모레인호수를 포기할수는 없는일이니....모레인호수는 주차장이 작아서 셔틀버스를 타셔야한답니다. 본인의 차를 이용하시려면 아주일찍 오전 6시 이전이나 오후 6시 이후에 가셔야 맘편히 이용하실수 있고요...저희는 곤돌라에서 내려와서 미네완카호수가 드라이브코스로 예쁘다고 해서 그곳으로 가서 호수를 보고 이곳은 늦은시간 오후 7시 30분정도에 도착했답니다.

 

 

레이크루이스나 에메랄드호수처럼 이곳도 호수옆으로 길이 있어서 간단한 트레킹을 할수있답니다. 이곳에서 정확히 사진을 찍은시간이 7:38분. 늦은시간이긴 하지만 저희도 호수옆으로 산책로를 따라 호수의 숨막히게 아름다운 물빛을 감상하려 했는데 어떤 외국분이 사진기를 들고 가며 이시간은 그리즐리베어가 나오는 시간이니 정말 조심해야한다고...자신도 저번에 마주쳤는데 결코 즐거운일이 아니었다고 말해주네요.... 다시한번 ㅎㄷㄷ T.T  숲속은 좀 더 어둑해지려는것 같기도하고 트레킹하는 사람도 거의 없긴 하던데...그와중에 커플이 내려오며 다시한번 설명해주며 자기들도 폭포가 있는곳까지 가지 않았다고 하는걸보니...늦은시간이라 더 위험한긴 하나보다 생각해 포기해 버리고 잠시의 머뭄에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왔답니다^^

청록빛 모레인 호수는 밸리 오브 텐 픽스에 둘러싸여 있답니다. 호수입구 쪽으로 언덕이 있는데 거기에서 내려다본 레이크 모레인 이랍니다^^ 마치 물감을 탄듯한 .......색이 정말 현실인지?????? 

 

"신이 빗은 환상의 풍경" 이란 수식어가 과연 무색하지 않은 이곳~~~예전 캐나다의 20 달러 지폐 뒷면에 새겨진 풍경이기도 했답니다.

어떠한 말로도 표현하기 어려운,, 어떻게 이 경이로운 색감을, 풍경을 카메라로 담을수 있을까요?? 옆에선 초등학교정도 된 아이들이 언덕에 올라와 이렇게 아름다운 호수색을 보더니 크레이지하게 이쁜호수라고 감탄을 하네요~~어린애들이나, 40 이 훌쩍넘은지 한참을 지난 나이대도 자연의 아름다움은 같이 느끼나 봅니다 ㅋㅋㅋ

 

9 시가 거의 다 되어가는 시간. 구름도 좀 있지만 이렇게 신비하고 아름다운 빛을 내는 호수를 바라보니 해지는 시간인걸 아쉬워 하게되네요.. 좀더 이른시간에 와서 좀더 늦게까지 머물걸하는...호텔까지 가는시간도 1시간 정도 걸리니 떠나야 하는데.. 발걸음이 아쉽기도하고,, 그러나 여행의 마지막 까지 아름다운 캐나다 록키산맥을 경험하니 뿌듯하기도하고....이곳 로키산맥은 과연 최고의 여행지이며 다시찾고 싶은곳이 틀림없네요^^ 

오래전 찍어둔 비디오 인데 기술없어 많이 흔들림 양해해 주시고 화질좋은걸로 선택해서 보시면 분부시게 아름다운 호수를 보실수 있답니다^^

https://youtu.be/r5FGVY_GF5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