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사막을 가로지르고 달리다보니 어느세 첫번째 여행지인 네바다주에 도착하게 됩니다 . 황량한 사막인 네바다주에 화려함의 대명사인 라스베가스에 도착하기전에 저흰 후버댐을 가볍게 들러보려 했지요 ^^ 땡스기빙 전날이라 한가하려니 했는데 웬일인지 줄이 쫙~~악 .... 기나긴차량들을 기다리며 입구까지 도착하니 씨큐리티가드 아저씨가 묻습니다 “ Do you have any gun?” 어.어. 사실은 남편이 어디를 갈때마다 가방에 총을 넣어두거든요. 이머젼시를 위해서라나... 미국선 거짓말을 하다 걸리면 큰일이잖아요... 제가 “ Yes we have a gun” 하니 바로 따른길을 가르치며 거기로 가랍니다.. 가니 혹시 라스베가스에 머물거면 방에 건을 놓고 내일 다시오라네요ㅠ.ㅠ 투털대며 기다린 시간이 아까왔지만 할수없이 쫗겨나 이젠 허기진 배를 채우려 간곳이 ‘탕탕탕’이라는 식당입니다 ^^
지금부턴 식당리뷰~~
제가 시킨 차돌 설렁탕 .. 국물은 LA 에 있는 한밭설렁탕처럼 입에 단맛이 나며 착 감기는것이 아니라 집에서 한맛이랄까? 그리 식당에서 먹는맛은아니지만 그래도 65 점이나 70 점정도 줄수있는맛인데 차돌이란 고기가 두꺼워 씹기가 불편하고 정말 먹고싶지 않은맛...전그냥 배고품에 국물은 거의다 먹었지만 고기는 거의 남겼답니다 ~~ 남편은 섞어 설렁탕~~
국물은 같고 도가니, 꼬리, 차돌이 섞여있는... 도가니는 너무 물러있어 씹는맛이 없고, 꼬리는 일반꼬리의 한개정도양을 가로로 3 토막정도낸 작고 얋은것들, 차돌은 제것과 같은 두껍고 투박해서 씹기조차 싫은 ... 별로네요~~
다음은 딸이시킨 감자탕 ~~~
사진은 비쥬얼이 엄청 좋네요^^ 맛도 딸래미는 만족하더군요 ~~~ 전 감자탕냄새는 평소에도 별로라... 한번맛보니 보기보단 얼큰한맛이 나더라고요~~ 전매운맛도 싫어해서 그냥 별로더라고요 ^^ 혹시 얼큰한 감자탕을 무지 드시고 싶은분이 계시면 괜찮을것 같기도 하지만 70 점이상 점수를 주고싶진 않네요 ~~
함께나온 밑반찬들이예요 ~~ 잡채가 있어서 좋아했는데 엄청달아서 이것도 별로 ㅠ.ㅠ 옆에 양파랑 할로피뇨 넣고 만든 간장짱아지는 딸꾹질이 나올정도로 매워서 도가니를 찍어먹기도 불편하고 ...서버하는분께 간장이랑 와사비 있냐고 물어보니깐 없다며 겨자는 있다며 주냐고해서 도가니를 찍어먹어보긴했는게 영~~안맞더라고요,,,,
오늘의 첫번째 식당은 실패인듯 싶네요^^ 저희도 누군가의 리뷰를 보고 찾아왔는데 한마디로 죄송하지만 별로였네요ㅠ.ㅠ
식당 메뉴판~~ 어떤분이 전골이나 수육이 괜찮다고 한것 같기도 하고 ...저흰 저녁에 딸이 씨져스팔래스 부풰를 사준다고해서 수육은 남편이 먹고싶어한듯하나 말렸답니다 ~~~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 손님이 많지는 않던데 혹시 우리랑 같은 이유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보게되네요~~~
한마디로 투썸즈업이 아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