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씨가 며칠 계속 되다보니 생각난 바지락 칼국수~한국에서 먹던 바지락이 잔뜩 들어간 칼국수 맛이 그리운데 …갈수도 없고 ㅠ.ㅠ
가까운 곳에 바지락 칼국수가 그런대로 괜츈하다는 말을 들어서 찾아가 본 한국식당 삼미정
미시간 트로이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외관상 한국식당이 좀 허술하게 보이는듯 싶은데 옆에 퀴클리란 보바집도 있고
손님들도 몇분 보이는 것이 이왕이면 맛도 괜찮았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외관으로 보이던 것처럼 그리 깔끔하지도 친절하지도 않은 분위기가 좀 걱정 스러웠지만 전 먹고 싶던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해 보고
남편은 부대찌개가 먹고 싶다며 시켜봅니다 ㅋ
이것이 바로 저의 바지락 칼국수~~한국의 바지락 칼수수 집이 아닌 분식점에서 먹던 그런 모양의 칼국수
반찬도 보시는 것처럼 맛난 김치도 아니고 저렇게 딱…
그래도 맛은 괜찮았답니다 ^^
바지락 칼국수 집에서 먹던 칼국수는 아니여도 학생때 분식집에서 맛있게 먹던 그런맛??
오랜만에 비오는날 베트남 Pho 가 아닌 한국 칼국수를 먹으니 그런대로 기분이 좋았던 날이구용,,,
요것은 남편과 딸이 주문한 부대찌개
속에 든것은 햄 몇개와 만두와 보이는 떡과, 당면과, 많아 보이는 라면 사리…별거 없어 보이는데
요것도 보기보단 국물이 괜츈했네요~~~
속에 든 만두가 직접 만든것 이라고 벽에 붙어 있더니 남편이 만두가 맛있었다네요 ㅋ
사실 처음 자리에 앉아서 본 메뉴판에 새로운 가격 , 팁 18% 자동으로 부과하고, 투고박스 50 센트씩 받겠다고 검정색으로 지져분하게 적어놓고,
또 부르스타도 음식 찌꺼기 잔뜩 붙어 있고 해서 식당 별로란 생각에 ㅠ.ㅠ 괜히 왔나 싶었는데 …생각보단? 아니 식당 분위기보단 괜찮았던 곳~~
요즘은 코로나 탓에 모든 식당 들이 재료비가 오르고 음식 값도 오르고 사먹는 우리도 더불어 비싼 가격에 먹어야하니
여간 부담이 아닌데 ,,,어떠한 이유에서 한국식당을 찾으시면 제가 먹어본 오늘의 두개의 메뉴는 이곳 미시간 트로이에 있는 한국식당 삼미정 에서 괜찮았다고 리뷰 남겨보고 싶네요 ㅋ
더불어 정보 더 남기자면 어떤분은 이곳에서 갈비랑 알탕 그리고 오징어돌솥이 괜찮다 하시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