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주 투산이란곳은 피닉스에 비하면 참 시골스런 곳인데요, 그래도 아리조나의 주립대 중엔 가장 좋다는 University of Arizona 도 있고 자연의 아름다움이 있는 곳이죠.
처음 동부에 살다 이곳에 이사와선 사막적인 모습과 선인장이 그렇게 꼴뵈기 싫더니 ? ㅋ
이젠 선인장 국립공원이 얼마나 멋지게 보이는지 ㅋㅋ…
암튼 혹시라도 애리조나주 투산을 방문하셔서 토종 한국인의 입맛을 그리워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제가 먹어본,
그리고 가본 식당중에 가장 맛있게 먹을수 있는 한국식당을 소개해 볼께요^^
고송이라고 부르기도 하고…디카마쓰라고 하기도 하는데 간판은 Takamatsu 란 일본 간판으로 되어 있네요.
가끔 외국인들이 어떤 한국식당이 좋냐고 추천해 달라고해서 말하다보면 좀 이름땜에 ?머쓱해 지기도 하고요…
고송은 아마도 피닉스랑 투산이 분점으로 시작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다카마쓰는 아마 스시땜에 이렇게 일본 이름을 쓰나 싶기도하지만?
사실 주인이 아니기 때문에 정답은 모릅니다 ㅋ
갈때마다 주문하는 메뉴는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오늘은 갈비랑, 곱창순두부, 그리고 양지탕을 주문해 보았답니다.
이곳의 음식은 대체적으로 다 맛있는데요..저희는 염소탕이나 회덥밥 이런것도 가끔 먹고요, 아주 가끔은 고기도 구워먹는 바베큐도 먹고요.
또 육개장도 투고로 시켜도 양도 넉넉하니 맛도 좋고요.. 저희 아들은 이곳의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그리 좋아하네요.
이곳 투산에선 제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한국식당 이랍니다.. 위치는 Speedway Blvd 랑 Craycropft Rd 에 위치에 있구요.
가끔 타주에서 같은 메뉴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만족스럽지 않으면 울동네가 더 괜찮다며 불평을 할때도 저에겐 종종 있답니다.
밑반찬은 갈때마다 조금씩 다르던데 오늘은 이렇게…
가끔 밥하기 싫거나 한국음식 먹고 싶을때 가긴하는데 어떤땐 먹고나면 물 엄청땡기기도 하지요,,,물론 ㅋ
식당이니 짜고 조미료 들어갔을 테니깐요 ㅋ
그래도 한국식당 한국음식 생각나면 가고싶은 유일곳이니 정보남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