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국스타일의 양념치킨을 먹는다는건 좀 어렵겠지요?? 이젠 한국의 맛도 잊어버린것 같기도 하고...먼저 살던 위싱턴 근처 본천치킨의 간장 치킨이 제겐 그나마 가장 맛있던 치킨이었는데... 사실은...평생동안 짜장면이나 양념치킨을 먹어보고 싶단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 난 별 관심이 없긴 하지만 남편과 딸아인 항상 본천치킨이나 한국식 양념 치킨을 맛보고 싶어 하네요...미시간주 트로이 근처 스털링 하이츠에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을 먹을 수있는곳이 새로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단 소식과 드셔보신분들의 후기가 종종 올라오는 미시간 카페를 보며 옆지기들을 위해 주문해 보았답니다..그럼 후기 남겨야 겠지요 ? ㅋ
미디엄 싸이즈 매운 양념맛 그리고 간장맛 반반으로 주문했답니다. 매운 양념맛은 좀덜~맵게 하고 싶어 매운강도 조절되냐고 물어보았는데 안되다네요 ㅜ.ㅜ 한국분들은 보통 매운맛을 좋아하시는데 전 속이 불편해 지다보니 선호하지 않지만 남편과 딸아인 괜찮아 하네요~~~ 간장맛이 제겐 더 괜찮았지만 사실 그리 매력적이지 않은건 사실....
치킨을 좋아하는 딸아인 그래도 이곳에선 (트로이근처) 괜찮다고 좋아하네요.
치킨 다리를 이용한 본천의 간장치킨에 비하면 그리 칭찬하고 싶어지는맛은 아닌???...
같은 본천이라도 맛은 다 다르긴 하더라고요..피닉스에 생긴 본천은 비린내도 나고 튀김옷도 두껍고 ...
LA 에서 맛본곳은 다리는 없고 윙만 있고 맛도 별로고...하다보니 ..~~분명 체인점은 레서피가 있을것 같은데 일하시는 분의 솜씨가 있는것인지??
암튼 이곳 미시간~~랜싱에는 누리치킨이 맛있다고 그곳 까지 가시는 분이 있기도한데 이곳 트로이 근처는 랜싱까지 2 시간이나 걸리니
이곳에서 한국스탈 양념이나 간장치킨 그리운분이시면 한번 츄라이 해보셔도 괜찮을듯 싶네요~~~ 딸아인 다음에도 먹고싶다네요 ㅋ
이것은 김치프라이~~~
볶은 김치랑 소세지, 모짜렐라치즈,사우어크림, 스파이시마요 넣은건데 물론 짜구용~~~아이디어는 괜찮더라고요..외국손님들 좋아하실거 같구 젊은 딸아이도 물론 좋아 하네요~~~
다음은 매운 양념맛 치킨과 김치 프라이를 물론 콜라랑 먹긴했는데 맵고 기름진것을 먹으니 시원하고 단맛이 있는 스벅이 생각나 모아논 포인트 쓰러 스벅으로 고고싱~~~
Iced Guava Passionfruit 하나 리워드로 주문하고 픽업 하는데 앞에 사람이 우리 음료수 값을 지불했다네요 WOW~~~~이런일도 우리에게 생기다니 ~~~ㅋ
세상에 지금까지 그런일이 있었다고 듣기만 했는데 우리가 이젠 그런 행운을 받아본 사람이 되었네요 ㅋㅋㅋ
요즘 아시안헤잇 범죄가 여기저기서 많이들 생기고 있는데....아직까진 좋은사람도 많은 살만한 세상이라며 오늘은 미국의 미시간을 맘껏 칭찬해 봅니다 ^^
공짜 음료수 한잔에 행복을 맘껏 느껴보는 즐건날임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