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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할 만한 여행지

아리조나에서 캘리포니아로 가는 I-10 번 고속도로를 따라서

by Freesiasmell 2017. 1. 10.

아리조나 피닉스에서 차로 4시간 정도를 달리다 보면, 온천으로 유명한 팜스프링이란 도시가 나온다.

한국분들이 호텔도 경영하고 (온천) 스파도 경영한다는 곳이다. 또 이곳에는 대형 카지노가 여러개 있다.

사진에 보이는 'Fantasy Springs' 역시 카지노 인것 같다. 가보진 않았다. 


팜 스프링을 지나서, 1시간 정도 달리면, 윈드밀이 수도 없이 많이 보인다. Windmill



참 미국인들은 스케일이 무식하다. 이 윈드밀이 수천개는 넘어 보인다. 

미국에 와서 후버댐을 보고 미국인들 참 무지막지 하다는 생각을 해 보고, 이번에도 그런 생각을 해 보았다.



이곳은 LA와 Palm Spring 사이에 있는 Premium Outlet 이다. 예전에 한번 들렀었는데, 가격은 그다지 싸지 않다. 중국 여행객들이 많이 보이고, 한국어로 안내 방송하는 것이 새삼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이날이 2017년 12월 26일이었는데, 멀리 산위에 눈이 실제로는 너무 아름다웠던 기억....


드디어 'Los Angeles' 라는 싸인보드가 보인다.


아래것은 엘에이로 들어가는 하이웨이에서는 반복해서 나오는 안내판이다. 

HOV--->High Occupancy Vehicle Lane 이란 뜻이다. 한국말로 줄이면 카풀도로이다.

한국과 틀린 것이 있다면, 한대의 차에 2+ 에서는 두명이상 3+ 에서는 세명이상 있어야 한다. 

재수없이 경찰에게 걸리기라도 하면, 벌금이 무려 $400 이다. 45만원 !


드디어 엘에이 다운타운 길안내판이 보인다. 참 헐음하다. 명세기 엘에이인데 말이지.


아래 보이는 사진이 LA (엘에이) 다운타운 전경이다. 보이는 높은 건물이 엘에이 다운타운의 전부다. 서울의 100분의 1도 안되는 사이즈라 실망스럽기도 하고...


드리어 '코리아 타운' 길안내판이 보여서 한 컷...

참, 허접하다. 실제로 60번 도로를 타고 서쪽으로 오다가 한인 타운으로 접어들면, 한인 타운 아래쪽은 흑인들이 사는 동네다.

이번에도 나의 네비게이션이 길을 알려주는데로 가다가, 그 쪽으로 잘못 들어갔었었다.

와 우 ! 후 덜 덜.

아침에 차를 타고 통과하는데도 어찌나 겁나든지, 

밤에 들어가면, 살아 나오는 것이 기적일지도...... 아무튼 좀 살벌한 기억밖에....

명심하세요. 절대로 한인타운에서 60번 도로, 아래쪽으로 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