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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할 만한 여행지

디트로이트 에서 꼭 가봐야 할곳 벨 섬 공원 Belle isle park 에서 산책하기~~

by Freesiasmell 2021. 5. 6.

미시간 디트로이트에서 아주 유명하고 인기많은 벨 섬 공원(벨 아일 랜드] 이곳까지와서 못보고간 먼저의 방문이 안타까웠는데 오늘은 드디어 섬의 강 바람도 좀 맞으며 산책도 할겸 다녀와 보았답니다. 미국과 캐나다 국경 사이에 위치해 있는 이곳 벨섬 은 평화롭고 아늑해 보이는것이 좀 무서울것 같은 드디트로이트 분위기와는 많이도 다르네요.
구글서 지도도 한번 가져와 보았답니다. 디트로이트 시내에서는 15 분정도 걸리는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있고요~~

입장료와 주차 요금을 내야 되는것 같은데 아무도 사람이 없더라고요. 이곳에 아쿠아리움, 박물관, 식물원도 있는데 다 닫았기 때문에 아마도 주차 요금도 받는 사람이 없었던것 같구요..

사진의 나무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중 가운데 우뚝 솟은 것이 디트로이트 시내에 있는 GM 본사인 르네상스 센터이고요.

사진 오른쪽 끝의 건물들 옆에 보이는 다리가 캐나다로 넘어가는 앰버서더 브릿지랍니다. 캐나다로 갈땐 저 다리를 이용해 넘어가면 되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국경이 막힌 상태이기 때문에 캐나다 원저는 가볼수가 없었네요.
강을 끼고 한쪽은 미국 땅이고 한쪽은 캐나다 땅 윈저 인거지요.
저희가 사는 아리조나주는 사막인지라 강을 보기가 어려운데 이곳에서 강물을 보니 이곳도 마치 바닷가 같이 아름답고 눈이 참 즐겁네요.. ㅋㅋ
날씨가 좀 흐릿하기도 했는데 강물의 빛깔도 아름답고,,,여유롭게 산책하기 너무 좋은 곳이더군요~~
카약을 탈수 있는곳도 있고 아이들이 워터 슬라이드를 즐길수 있는곳이 있던데 아직은 날씨도 좀 쌀쌀하고 코로나로 이것들도 닫혀 있는거 같구요.

구름낀 하늘이지만 물빛이 너무도 예쁘지요?? 기대한것보다 강이 아름답더라고요 ^^

귀염둥이 요것들은 털이 그리 따스하다는...그리고 이것들의 털로 만든 재킷이 그리 비싸다는 바로 그 캐나다 구스~~
거닐다 보면 많이 보게되고 이것들의 배설물을 잘 피해야 된다는 웃픈 현실 ㅋ
이쁜데 재킷이 생각나 좀 안타까워 보이기도 하고 ?? ㅠ.ㅠ 암튼 귀여운 것들 ㅋㅋ

이렇게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이고요~~
가슴이 시원해 지고 여유로워 지는 푸르르고 예쁜 강빛이 오늘의 벨 아일랜드 산책을 참 행복하게 하네요..작은 섬이긴 하지만 꽤 크기 때문에 차를 타고 한바퀴 돌고 맘에 드는곳에서 거닐고 하면 좋더라고요..오랜만에 사막에서 벗어나 잔디를 밟고 좀 이르게 핀 벗꽃도 보고 분수도 보니 스트레스가 좀 풀리는듯 싶네요ㅋ
미시간 디트로이트에서 역시 가봐야 할곳 벨 아일랜드에 와보길 잘했다 싶은 하루 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