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익한 정보

구수하고 칼큼한 시금치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법

by Freesiasmell 2020. 8. 30.

주중은 일하느라 정신없고 ...주말이면 청소, 밀린 집안일에 바쁘고... 또 돌아오는 주중엔 뭘 먹어야하나? 반찬들 만들기로도 고민하게되죠... 삶이 항상 분주한듯 싶네요. 전 지난주에 만든 맛난 김치가 있으니 쉬운 미역국으로 정해보고 “ 난 뭐할까?” 묻는 남편에겐 내가 좋아하는 시금치 무침을 주문해 봅니다 ㅋ 시금치 반찬이 단순하지만 깨끗히 잘 씻어야하고 적당히 데쳐야해서 나름 손이 가는 종류의 반찬이죠. 이왕 시금치 무침을 하는김에 본인이 좋아하는 시금치국도 해본다네요.. 그래서 오늘은 남편이 만든 시금치 된장국을 소개해 볼께요^^ 이유인즉 참 잘했거든요 ~~
전 멸치다시를 내서 하는걸 좋아하고 남편은 멸치보단 마른새우로 우려낸 국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오늘은 건새우가 들어간 시금치 된장국 이랍니다. 보기에도 훌륭해 보이죠? ㅋㅋ

 

 



만드는 순서는:
1.국물 우려내기: 양파, 건새우, 표교버섯 불린걸 썰어넣고 국물내기; 멸치나 다시마처럼 국물내서 건져낼 필요는 없답니다.(또는 멸치,다시마, 무, 양파등을 넣고 국물내기)
2.시금치 데치기:끓는물에 소금 넣어서 데치기( 국물을 우려낼동안 시금치를 데치면 되겠죠. 시금치에 있는 수용성 유기산이 칼슘과 결합하면 불수용성 수산칼슘이 발생하여 결석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하니 수용성 유기산을 데쳐서 조금이라도 제거하면 좋겠죠?)
3.된장 3T, 고추장 1/2 T, 고추가루 조금과 마늘을 넣고 데쳐논 시금치 무쳐놓기
4.만들어논 국물에 약간 싱겁다 싶으면 소금으로 간을 하고 데쳐서 무쳐논 시금치를 넣고 국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끝~~~

시금치의 달큰한맛과 건새우로 국물을 낸 된장의 구수함과 약간의 고추장이 칼칼한 맛을 내서 정말 맛있는 시금치 된장국이되었답니다.
고추장을 넣으시지 않고 칼칼한 맛을 내고싶으면 고추를 좀 넣으시거나 아님 된장만 넣으셔서 달큰함과 구수한 맛만을 즐기셔도 훌륭한 시금치 된장국이 되겠죠~~~
국한가지가 더 생기니 좀 든든해 지는 한주가 되겠네요^^